10월 민속예술축제 등

전국단위 행사 잇달아

군, 4월부터 준비 돌입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 전국 민속예술인들이 집결한다.

정선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총 11일간 정선아라리공원을 비롯한 각종 공연장에서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전국 단위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4월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행사일정은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10월2일부터 5일까지 17개시·도를 대표하는 3000여명의 민속예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또 이 기간 정선의 인기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토속음식축제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동아리경연대회와 K-POP 커버댄스 경연댄스 등이 10월 6~8일 마련되며 이어 2014정선아리랑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군은 전국 단위의 민속예술축제와 지역대표축제인 아리랑제를 연계해 지역경기활성화와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아리랑의 전통이 살아있는 정선의 멋과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올해 전국단위 행사를 일정기간에 집중 배치했다”며 “내달부터 준비팀을 본격 가동해 내실있는 행사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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