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강원연극제 첫 공연작인 극단 마실의 ‘사랑 후에, 남아있는 나날들’이 지난 14일 오후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려 객석이 만석을 이뤘고 별도로 의자를 놓고 앉거나 통로에 앉아 관람하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아쉬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작품성 높은 연극들이 16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여 강원연극제의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간다.
속초 극단 소울 씨어터의 ‘가보세’가 16일 공연된다. 17일에는 원주 극단 우리네 땅의 우화극 ‘사다리’가 올려진다.
춘천 극단 도모의 ‘소낙비’가 18일 열리고 속초 극단 청봉의 ‘불타는 소파’는 19일 선보인다.
20일에는 원주 극단 씨어터 컴퍼니 웃끼의 ‘20시 59분’이 막을 올린다.
강릉 극단 백향시어터의 ‘홍장야우’ 극은 21일 선보인다.
22일 마지막 공연작은 속초 극단 파·람·불의 ‘가족오락관’이다. 이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