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결의문 채택

“담배회사 소송 적극 협조”

횡성군의회(의장 이대균)가 18일 열린 제246회 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횡성군민 흡연피해 구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원들은 이날 결의안에서 “흡연 피해로 인해 암발생 등 군민 건강을 해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지만 정작 담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원인 제공자인 담배회사는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면서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군민 보건을 해치는 담배회사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밝혔다.

이어 “담배회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책임을 묻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는 담배회사와의 소송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암 등 질병의 원인 제공자인 담배회사에 사회적 책임을 묻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횡성/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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