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강원학생 박람회… 100개 기업 참여

▲ 2014 강원학생 취업박람회가 23일 홍천종합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도내·외 100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특성화고교생들이 기업채용 부스에서 상담하고 있다. 이날 강원학생 취업박람회에는 도내 특성화고교 41개교 400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4 강원학생 취업 박람회가 23일 홍천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학생 취업 박람회는 도내 특성화고교생 4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생취업 박람회는 도내·외 100개 기업이 참가해 도내 특성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과 취업희망생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 면접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채용기술관, 진로상담 등 맞춤형 취업상담이 진행됐고 공무원, 육군, 해병, 특전사 부사관지원, 경찰 채용에 대한 상담도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도내 특성화고교가 학생들에게 실습과 이론을 병합하는 통합교육을 시켜 산업현장에서 적응도를 높일 수 있는 취업매칭서비스를 실시해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분위기 확산으로 비보이 공연, 레이크레이션등 축제성행사와 부대행사가 전면 취소되고 오후들어 기업과 특성화고교 부스에는 회사관계자와 상담받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썰렁했다.

황중각 도교육청 장학사는 “이번 학생 취업 박람회는 도내 특성화고교생과 교사들이 모여 취업 정보와 취업 성공사례, 취업 지도 우수사례 등을 교류하면서 취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학생 박람회는 24일까지 열린다. 홍천/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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