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자문위, 7곳 검토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경기장 명칭이 내달 확정된다.

도는 23일 오전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김정삼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경기장 명칭 선정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평창 겨울올림픽 7개 신규경기장에 대한 명칭 적정성을 검토, 내달 초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2018 평창 동계조직위원회와 개최 시·군이 제시한 명칭들을 보면 알파인 스키 경기장은 ‘아라리 알파인스피드’와 ‘정선 알파인 경기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경기장은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평창 슬라이딩 센터’, ‘대관령 슬라이딩 센터’ 중에서 결정되며 아이스하키 Ⅰ경기장은 ‘유니온 하키센터’, ‘강릉 하키 플레이스’, ‘율곡 하키 플레이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이스하키 Ⅱ 경기장은 ‘율곡 하키센터’, ‘관동 올림픽 아레나’, ‘KDU올림픽 아레나’ 중에서 확정되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하슬라 스피드센터’, ‘강릉 올림픽 콜로세움’, ‘강릉 스피드센터’가 후보 명칭으로 올라 있다.

쇼트트랙/피겨 경기장은 ‘경포아이스홀’, ‘강릉 아이스홀’, ‘강릉 올림픽홀’ 중에서, 컬링 경기장은 ‘초당 컬링센터’, ‘초당 아이스링크’, ‘강릉아이스 링크’, ‘하슬라 컬링 센터’ 중에서 결정된다.

한편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노르딕센터, 스키점프장, 용평 알파인경기장, 보광 프리스타일경기장, 스노보드 경기장은 기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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