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위, 명칭 변경 협의

올 10월 30일부터 4일간 열려

제16회 고성명태축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동안 거진11리 해변과 거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성명태축제위원회(위원장 윤영락)는 지난 28일 오후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축제시기 결정, 축제 명칭 변경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3년간 날씨 현황, 설악권 단풍관광객 현황, 벼베기 실적, 타 지자체 축제 개최 현황 등을 검토해 올해 제16회 고성명태축제를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 현재 ‘고성명태축제’의 명칭을 ‘강원고성명태축제’로 변경,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고성명태축제가 15회를 거치면서 고성군 고유의 브랜드로써 가치가 확립됐으나 현재 경상남도에도 고성군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고 보고 보다 쉽게 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축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이밖에 사회단체장의 직위 변동에 따라 김춘희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박영준 거진읍 번영회장 등 2명을 부위원장에 새롭게 선임했다.

윤영락 고성명태축제위원장은 “명태가공산업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고성명태축제는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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