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8월 8일∼11일 청초호 특설무대
트로트·국악·K-POP 가수 총집합

 

‘2014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이 피서시즌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속초 청초호 유원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속초시는 올해 1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을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로 한류상품화 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속초시승격 50주년 및 음악대향연 10주년을 기념으로 열린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은 K-POP 공연과 함께 인바운드여행사와 연계해 일본, 중국, 프랑스 등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당초 예상인원 500명보다 두배 가까운 91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한류열풍으로 두터워진 K-POP 팬들을 대상으로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한 한류관광상품 개발 및 현지여행사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첫날인 8일은 태진아, 박현빈, 에일리, DJ DOC, 휘성, 더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 공연의 개막 축하무대가 펼쳐지며 9일에는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의 정상급 아이돌이 총 출동한다.

셋째 날에는 ‘트로트&퓨전국악공연’에는 송소희, 박상철, 조항조, 오승근, 김혜연이,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쇼-챔피언’ 특집방송을 통해 인지도 높은 대중가요와 K-POP 가수들이 대거 출연, 최상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음악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와함께 속초여름해변 개장기간에 맞춰 7월에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필하모닉 내한공연’에 이어 속초해변에서 강남, 홍대 DJ들의 흥겨운 해변 클럽파티인 ‘속초 비치 클럽데이’가 개최돼 여름바다의 축제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속초/최 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