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폐쇄에 주민 불편 가중

군, 이달까지 완료

속보=코레일 충북본부가 지난 4월부터 영월 남면 연당역을 무인역으로 전환하고 역사(驛舍)를 폐쇄하면서 연당역 광장을 이용해 농사를 짓던 연당3리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본지 5월 8일자 10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월군이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별도의 농로를 개설키로 했다.

영월군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연당역 뒷편 철도 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농로 개설 협의를 마무리 하고 최근 관련 인·허가를 모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조만간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이달 안으로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길이 108m에 폭 3m의 콘크리트 농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연당3리 일부 주민들은 철로 건널목이 설치되지 않은 연당역 뒷편 2만여㎡의 밭농사를 짓기 위해 철도 무단 횡단은 물론 농기계 이용과 농산물 반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동안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농로 개설을 요구해 왔다.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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