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43명 수강
이수자 공연 참여 기회

정선아리랑 전문 교육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정선군은 이달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창조예술대학’(이하 아리랑대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리랑대학은 지난 달 공개모집한 수강생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0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정선아리랑보존회 전수조교 및 이수자들이 오는 9월까지 주 2회씩 정선아리랑 기본교육을 실시하며 10월부터 장터 등 현장실습 위주로 운영된다. 교육장소는 임계시장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여량면·북평면·임계면 수강생이, 정선삼탄아트마인에서 정선읍·고한읍·사북읍·신동읍 수강생이 각각 아리랑교육을 받게 된다.

군은 출석률 60%이상 수강생에 대해서는 교육이수증 및 지역장터 이벤트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종만 정선군 관광기획담당은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지역주민 중심의 장터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아리랑 전문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상인을 직접 예술단원으로 참여하는 전통시장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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