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222건… 전년동기比 232건↑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달(6월) 도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2222건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232건(11.7%) 늘었다.
이는 정부의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따른 매매거래가 위축되면서 그 수요가 전월세로 옮겨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 달 거래량을 전월(5월)과 비교하면 2.1% 감소했다.
이는 이사철이 아닌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1∼6월) 전체 전·월세 거래량도 1만5028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7% 소폭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전세와 월세 거래를 나눠보면 전세는 줄고 월세는 늘어나고 있다.
전세 거래는 지난 해 같은달보다 0.6% 감소했지만 월세거래는 19.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달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1만 2205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6.7% 증가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