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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亞서 ‘고려인 아리랑’ 알린다

정선아리랑연, 29일부터 기획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회

박창현 2014년 08월 26일 화요일
   
▲ 1800년대 후반 러시아 연해주에 정착해 살던 한인들의 모습이 담긴 엽서들.

정선아리랑연구소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리랑로드 해외순회전’을 중앙아시아에서 선보인다.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 진용선)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리랑- The soul of Korea’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리랑 기획전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에서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아리랑 관련 이야기가 담긴 영상 및 아리랑의 역사·생활문화를 알 수 있는 각종 자료들이며 카자흐스탄에 150건 227점, 우즈베키스탄에 93건 193점이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이 러시아로 이주하여 ‘고려인’이 된지 150주년이자,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77년이 되는 해인 점을 감안, 고려인 아리랑 전시회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전시물 중에는 이주 당시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을 중심으로 살았던 고려인들의 안쓰러운 모습이 담긴 1900년대 초반 발간 사진엽서들이 전시된다.

또 1905년 프랑스 시인 조르주 뒤크로(Georges Ducrocq, 1874~1927)가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스리스크 등지에 살고 있는 조선인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소개한 여행기 ‘Du Kremlin au Pacifique(크레믈린에서 태평양까지)’ 등 희귀 자료가 공개된다.

정선/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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