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김남길·손예진 주연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8.4%의 점유율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투 더 스톰'(15.5%)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개봉한 '해적'은 28일까지 641만 명을 동원해 주말께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유력하다.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감성적인 멜로 '비긴 어게인'은 12.2%의 점유율로 3위다. 약 1천660만 명을 동원하며 1천700만 고지를 눈앞에 둔 '명량'은 지난주 1위에서 세 계단 떨어진 4위(10.9%)다.

메간 폭스가 직접 방한해 홍보활동을 벌인 '닌자터틀'은 10.6%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하는 한국영화 기대작 '두근두근 내 인생'(9.4%)과 '타짜: 신의 손'(7.5%)이 각각 6위와 7위다.

이밖에 멜로영화 '안녕 헤이즐'(2.8%)과 '션샤인 온 리스'(1.8%),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1.2%)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닌자터틀' '인투 더 스톰' '찰리 컨트리맨' '헬리' '더 퍼지: 거리의 반란'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 '야간비행' '원피스: 에피소드 오브 메리-또 하나의 동료 이야기' '브레이브 래빗: 새로운 영웅의 탄생' 등 12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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