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거 79주기 추모헌다례
업적 기리며 헌다 봉행
태극기 헌무도 선봬

▲ 윤희순 의사 79주기 추모제가 29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 민병희 도교육감 부부, 이종호 광복회 도지부장, 최동용 춘천시장 부부. 이순우 도지사부인, 이인숙 춘천보훈지청장,과 기관단체장 및 윤희순 의사 유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진우

윤희순 의사 서거 제79주기 추모헌다례가 29일 오전 춘천시립도서관 내 윤희순 동상 앞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윤희순 의사 유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연경 회장의 헌촉, 이종호 광복회 도지부장의 헌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우 도지사 부인, 김경숙 도교육감 부인, 이신자 춘천시장 부인, 이인숙 춘천보훈지청장 순으로 헌다를 봉행했다.

유연경 윤희순기념사업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일본의 군국주의로의 회귀, 독도문제, 위안부문제 등은 우리에게 깊은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더 윤희순 의사의 정신을 기리고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강원교육은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교육 실천에 가장 먼저 힘쓰고자 한다”며 “정연하고 신념에 찬 노래 가락이 많은 이의 심금을 울렸던 것처럼 우리 가슴에도 나라사랑의 마음이 뜨겁게 타오르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의사님의 진취적인 기상과 애국심이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서 영원히 빛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