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6개월전 개관

길안내 표지판 미흡

녹색시범도시인 강릉의 랜드마크인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를 안내하는 교통표지판이 거의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일 주민과 관광객들에 따르면 초당동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가 개관 6개월이 지났지만, 도로상에 이를 안내하는 교통표지판이 드물어 내비게이션 없이는 길을 찾는게 쉽지 않다.

실제로 인접 지역인 경포·강문·송정동 일대에는 녹색도시 체험센터를 안내하는 교통표지판이 아예 없고, 녹색도시 체험센터 입구 인근에 안내표지판 1개가 설치된게 전부다.

지난 1일 한 관광객은 “체험센터 이정표가 없어 경포 주변을 몇바퀴나 맴돌다 겨우 찾았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주민들은 “녹색도시 체험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고려할 때 국도 7호선 등 간선도로는 물론, 초당·경포 일원의 접근로에도 이정표 설치가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릉/김우열 woo9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