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타이베이의 경기. 한국 이용대와 유연성이 타이베이 선수들의 공격을 막고 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진출,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맞았다.

한국은 22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한국은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따돌린 중국과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메달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 한국은 인도를 3-0으로, 일본을 3-2로 이겨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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