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성 성균관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추천인사로 끝장토론에 참석한 권문성(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빙상경기장 시설에 성해 “완공시점을 늦춰서는 안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 4개 경기장 775억원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는 왜 나오는 건가.

 

“기존에 시설을 설계했던 설계사 쪽에서는 이 정도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것을 보면서 이런 부분들이 추가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비율을 전체적으로 합해서 산정한 비율이 있다. 그 비율을 금액으로 환산해 보니 4개 경기장에 대해 775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온 것이다. 정리해 나가면서 더 찾아내면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현재 디자인된 부분이 사실은 예산을 많이 쓰는 방향으로 정리돼 있는데 이것도 합리적으로 정리되면 좋겠다고 했다. 차후 운영비도 최소화 할 수 있는 부분도 처음부터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스하키1경기장은 어떤가.

“철거를 하게 되는데 합리적인 수준으로만 계획하고, 나머지는 최소한의 시설과 수준을 갖춘 건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이다.”



-오늘 회의의 의미는.

“그 전에는 서로 이견이 있었지만 오늘 회의에서는 이런 부분들은 공감할 수있다는 쪽으로 근접됐다. 전반적으로 예산절감과 공기 맞추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신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 또 완공되는 시점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생각한다”.

서울/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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