ℓ당 평균 1836.30원

도 평균比 52.42원 비싸

화천군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가격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화천지역 휘발유 평균판매 가격은 ℓ당 1836.30원으로 강원도 평균판매가격 1783.88.40원보다 52.42원 비싼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판매가격이 가장 낮은 속초시(1741.75원)보다 무려 94.55원이나 비싼 가격이며 인근 지역인 철원(1805.63원)보다는 30.67원, 춘천(1766.78원)보다는 69.52원이나 비싼 가격이다.

올해 3분기 평균 판매가격 역시 도내에서 가장높은 ℓ당 1893.90원이었으며 강원도 평균 1844.29원보다 49.61원이나 높았다.

경유도 ℓ당 1649.28원을 기록해 강원도 평균 1592.76원보다 56.52원 비싼것으로 나타났으며 양구(1650.80)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겨울철 서민들의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실내등유 가격은 ℓ당 1223.75원으로 동해시와 양양군에 이어 3번째로 높았고 강원도 평균(1187.68원)보다는 36.07원 비쌌다.

화천군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화천농협주유소로 ℓ당 1787원이었으며 가장 비싼 주유소는 광바위주유소(1959원)였다.

화천/조형연 sunj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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