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단 전국체전 결단식

화이팅!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도선수단 결단식이 23일 강원체고 체육관에서 민병희 도교육감, 김동일 도의회 부의장, 신준택·김윤호 도체육회 부회장과 지도자 및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진우

강원도선수단이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9위 탈환이라는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강원도체육회는 23일 오후 강원체고 체육관에서 민병희 교육감, 김동일 도의회 부의장, 신준택·김윤호 도체육회 부회장, 지도자,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박용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출정보고와 민 교육감의 단기수여, 격려사, 꽃다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선수단은 전국체전에서의 종합 9위 달성을 목표로 매진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도선수단은 지난해 94회 체전에서 종합 10위에 머무르며 7년간 이어오던 전국체전 한 자릿수 등위 수성에 실패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제주에서 강원의 힘과 가능성을 보여줄 선수단 모두에게 응원을 박수를 보낸다”며 “자신의 재능과 열정, 그동안의 노력을 믿고 당당한 승부를 펼친다면 전국체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동일 부의장은 “강원을 빛내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그동안 힘든훈련을 참아낸 선수들 모두 고생많았다”며 “대회 기간 내내 후회가 남지 않을 경기를 펼쳐주길 바라며 건승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 도 선수단은 47개 종목에 선수 1145명(고등부 508명, 대학부 148명, 일반부 489명)과 임원 및 지도자 236명 등 모두 1381명이 출전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