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내일까지

81개사 116개 부스 운영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생산·수출을 타진하는 ‘2014 추계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24일 개막된다.

강원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2014 추계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2014 Autumn)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봄·가을 시즌으로 분산 개최를 시도한 전시회는 지난해 준공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 의료기기상설전시장(4693㎡)에서 81개사가 참가해 116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정용 의료기기 대표기업인 대경산업, 글로벌 자동제세동기 선두기업인 씨유메디시스템, 메디나아 등 도내 대표기업들이 총출동한다.

미주·유럽지역은 물론 중동, 동남아시아 20개국의 61개사, 해외바이어 70명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 수출상담회를 통한 현장 계약 목표는 728만 달러다.

또한 일반 소비자의 의료기기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생활의료기기’ 기획전도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의료기기산업 특화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60개 특구 중 우수특구로 선정된 ‘원주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52만631㎡) 시상식도 진행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비전에 따라 전시회를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전국에 원주 첨단의료기기산업의 우수성과 발전상을 홍보하고 우수특구 추진 사례발표를 통해 향후 모멘텀 활성화와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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