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한중투자협력 설명회

공동운영·관리 모색 제안

GTI박람회 첫날인 23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대연회장에서 ‘한중투자협력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주텐슈 지린성 부국장은 창지투 개발과 지린성 전략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한중 투자 활성화를 위해 훈춘에 국제시범지역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텐슈 부국장은 “창지투 개발을 위한 기본 인프라가 구축 중이며 무엇보다 지린성의 교통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훈춘~자루비누~속초를 잇는 DBS 해운항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도는 달라진 투자여건 환경을 설명했다.

전대경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장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로 오는 2017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고속철이 완공될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과 기업체를 감안해 앞으로 양양국제공항은 정기 노선을 대폭 확대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내 중국 공단을 만들어 공동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안은복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