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이·통장들이 2018평창겨울올림픽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성공올림픽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도내 이·통장들은 30일 오후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에서 2018평창겨울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도민운동 확산과 지방분권운동 동참,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우리의 다짐’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평창군 김형국 이장 등 18개 시 군의 이·통장 18명에게 최문순 지사의 모범 이·통장 표창장이 전달됐고 도지사 감사패와 전 시군이통장연합회장과 사무국장에게 도이통장연합회장의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 참가 기관 단체장과 이통장들이 겨울올림픽 성공개최 및 문화도민운동 정착을 기원하는 댄스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18개 시 군 이·통장연합회 대항 이어달리기와 도내 4개 권역으로 나눠 줄다리기 경기를 통해 친선과 화합을 도모했다.

김일동 도 이·통장연합회장은 “이·통장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파수꾼으로 2018평창겨울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역특성에 맞게 발전할 수 있는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 도민의 행복과 복지향상을 앞당겨 활기찬 강원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김정삼 행정부지사, 김시성 도의장, 염동열 국회의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김기남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장, 최명희 강릉시장, 김연식 태백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이광주 인천시이통장연합회장, 함덕수 충북이통장연합회장, 김동환 경북이통장연합회장과 도·시군의원, 기관 단체장, 이·통장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