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대용 강원지역사업평가원장

- 산학협력 한마음 대회의 취지와 성과를 설명해달라.

 

“3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 600명이 넘는 산학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만큼 도내 대학과 기업, 관련 기관들의 참여도가 높다.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대학에서는 우수 인재 양성은 가능하지만 기업과의 연계는 어려웠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대학에 요구하고 대학의 기술을 기업에 연결해 자연스럽게 기술력 및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했다.”



- 기업과 대학의 매칭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전국적으로 중소기업들은 구인난, 학생들은 구직난에 허덕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대학졸업생들은 높은 급여, 중소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요구하다 보니 서로 매칭되지 않는다. 한마음 대회를 통해 기업관계자들은 대학 LINC 사업단이 하는 일을 파악하고 대학 LINC 사업단은 기업관계자들과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한다. 미스매칭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



- 산학협력 한마음대회가 추구하는 목표는.

“강원도 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를 지역 기업에 공급하는 일이다. 또 지역산업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는 일이다. 지역산업의 특수성을 이해하되 지역과 상관없이 네트워크를 연계, 산업 전반에 균형을 이루겠다. 또 타 지역의 인프라 및 기술을 도내에 보급해 산학연 모두의 발전을 견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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