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번영회, ‘원전없는 삼척’ 선정 요구

삼척시 번영회가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 기본 계획에 삼척원전을 제외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삼척시 번영회는 2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근 정부가 원전 건설을 위해 울진과 영덕 지역에 예산 지원 방안을 밝히면서 원전 유치를 독려하고 있다”며 “그러나 삼척은 지난 10월9일 주민투표 결과에서 보듯이 원전을 분명히 반대한 만큼 7차 전력수급 계획에 삼척 원전을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시민들이 반대하는 원전을 삼척지역에 절대 세우지 않도록 ‘원전없는 삼척’지역으로 선정해 달라”고 덧붙였다.

삼척/홍성배 sbh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