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심포지엄
항노화클러스터 논의

▲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활용방안 심포지엄이 26일 오후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국내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병원, 대학, 연구기관, 기업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품개발의 시너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항노화 클러스터의 구축이 필요하며 항노화클러스터의 조기 산업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심 클러스터 보다 가치창출형 클러스터의 형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장태수 서울대 교수는 26일 오후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활용방안 심포지엄’에서 전문기관과 더불어 다양한 항노화 서비스가 한국형 복합 항노화 센터의 양대축으로 조성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강원도의 해발 700m에 이르는 고지대 도시들은 항노화와 연계가 가능한 지리적 특징을 보유하고 풍부한 휴양인프라와 다양한 관광생태자원을 보유, 올림픽 레거시의 활용이 가능하며 올림픽 배후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항노화와 연계된 지역특화자원 기반의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도균 경희대교수는 ‘스포츠분야와 동계올림픽 레거시활용’ 주제발표를 통해 “강원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세계속에 자리매김하면서 새로운 겨울문화를 창출하는 지역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석기 단국대교수는 ‘의료분야와 동계올림픽 레거시 활용’ 주제발표에서 “의료수요창출과 접근성 극복, 투자대비 효율성과 향후 유지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국내 외 권역대상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의료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볼프강 바우만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사무총장이 ‘모두를 위한 스포츠-긍극적인 레거시(Sport for All-The Ultimate Legacy)’, 염동열 국회의원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 전략’에 대한 발제를 가졌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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