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텍, 스케줄앱 개발
제이텍, 해충방지 램프

 

강릉지역 1인 창조기업들이 올 한해 활발한 아이디어 제품 개발과 성공적인 창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정문철)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 입주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 LED 방충 램프, 수출용 앰프, 미디어 콘텐츠, 스마트 콘센트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제품의 상용화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만 해도 입주기업 18곳에서 모두 12억원의 정부지원자금(R&D) 및 기술보증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이 중 12개 업체가 신규 창업에 성공했다.

웰스텍(대표 최정웅)은 ‘2018 겨울올림픽’을 겨냥해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시간관리 스케줄 앱을 개발, 최근 미국 실리콘벨리의 IT기업을 통해 해외투자 유치를 검토중이다.

신선(대표 전한석)은 폐콘크리트를 활용한 제품으로 공장 설립에 나섰고, 제이텍(대표 장영훈)과 모노랩(대표 조재현)은 각각 해충방지 LED 램프와 앰프를 개발하고 있다.

또 지덕체(대표 최종욱)와 마루(대표 임선택), 디자인코리아(대표 최예도) 등의 경우 기술보증기금을 지원받아 지역내 스포츠 및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문철 원장은 “1인 기업가들은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창업 교육과 멘토링, 전문가 지원 등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의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강릉/구정민 ko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