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기 왕성한 활동

▶분권특위 - 제주 자치경찰제 시찰

▶교육위 - 전남영광 자사고 견학

▶폐광특위 - 강원랜드 협력 논의

40일간의 정례회를 끝내고 비회기에 들어간 강원도의회가 현지 의정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지방분권특별위원회(위원장 구자열)는 22∼24일 제주도를 방문, 분권 정책개발과 지역 차원의 연대 대책을 모색한다.

지난해 9월 분권특위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가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활동이다.

분권특위는 22일 제주도경찰청을 방문, 자치경찰제 운영 상황을 살피고, 23일에는 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과 함께 제주개발연구원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문희)도 같은 기간 현지활동을 실시, 자립형 사립고인 전남 영광군의 해룡고를 견학한다.

또 영월에 설치될 예정인 교육박물관이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운영, 역할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대전광역시의 한밭교육박물관을 시찰한다.

폐광지역개발촉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남경문)는 26, 27일 정선 강원랜드에서 워크숍을 갖고, 폐광지역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대책 마련과 폐광지역 차원에서의 합리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폐광특위는 도경제진흥국으로부터 폐광지역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탄광문화관광촌, 강원랜드 시설을 시찰한다.

특히 새롭게 구성된 강원랜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상황과 앞으로 상호 협력해야 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접경지역발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장세국)는 지난 17, 18일 파주 임진각을 비롯한 경기지역 접경지역을, 경제건설위원회는 같은 기간 부산 전통시장 등을 방문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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