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57.6%

▲ 24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위원회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당선된 심기준 전 도당 사무처장이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원주/이진우

차기 총선을 이끌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의 새 사령탑으로 원주 출신 심기준 전 도지사 정무특보가 선출됐다.

심기준 후보는 지난 24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강원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57.6%(618표)의 득표율로 42.3%(491표)를 얻은 황환식 후보(현 춘천시지역위원장)을 누르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심 후보는 이날 현장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271명 중 166표를 얻어 104표를 득표한 황 후보를 이겼다. 무효는 1표였다.

지난 21, 22일 실시된 권리당원 ARS투표에서도 452표로 황 후보(387표) 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빠르면 26일 신임 도당위원장을 정식 인준한다.

원주/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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