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 세계적인 겨울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화천군은 지난 10일 개막한 2015 화천산천어축제의 누적 방문객수가 24일 오후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2015 산천어축제는 개막 첫날 15만 인파가 몰리면서 대박을 예고했고 지난 17일에는 하루 방문객 18만5000명을 기록, 역대 하루 최다 관광객 방문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24일에는 15만6000명이 산천어축제장을 방문, 누적 방문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2006년부터는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구제역으로 축제가 열리지 못한 지난 2011년에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이듬해인 2012년에는 144만명, 2013년 138만명, 2014년 131만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화천/조형연 sunj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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