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공공구매 설명회

공공기관 발주사업 안내

강원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공공구매 사업 설명회를 열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강원도와 도산업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은 오는 5∼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주요 공공기관의 발주사업 및 지원시책 등을 안내하고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2015년 공공구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를 비롯한 시군, 교육청,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이틀간 상주하며 도내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발주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또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우수조달 업체, 여성기업 등 70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전시, 공급자와 수요자간 보고 듣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 앞서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 산림항공본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6개 기관은 강원도와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

이와 함께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서는 하나로마트, CJ몰, 홈앤쇼핑 등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열어 도내 중소기업들과 1대 1 입점상담을 통한 판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서경원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올해 강원도와 일선 시군에서는 도내 지역제품 구매 목표 78%달성을 위해 판로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설명회의 성과가 오는 속초에서 열리는 2015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연계, 도내 업체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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