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처절했던 6·25… 횡성 모습 담다

■ 횡성 전투의 전적지를 찾아서
춘천대첩·횡성 시가전 기록
횡성 수복전 참전자 증언도

이동명 2015년 03월 14일 토요일
   
 

횡성을 중심으로 벌어진 처절한 6·25 전투 상황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횡성문화원(원장 박순업) 향토사료 제27집인 ‘횡성 전투의 전적지를 찾아서’의 부제는 ‘횡성지역의 전투가 말하는 6·25 전쟁’이다.

‘6·25 전쟁 초기의 승전과 횡성’에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부터 6월 30일 횡성 피탈까지의 과정인 춘천대첩, 홍천 말고개 전투와 육탄 11용사, 제7연대의 삼마치엄호와 횡성 시가전에 대해 기록됐다.

이어 ‘아군의 반격과 횡성 수복’에는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계기로 9월 30일 횡성을 수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원주-횡성-춘천 진격전과 참전자 증언이 실렸다.

또 ‘1·4 후퇴와 횡성 그리고 원주 공방전’에는 1951년 중공군 1월 공세 때 홍천 피탈 후 횡성 피탈 전 시점에 미군 전폭기가 삼마치고개에 있는 3000여명의 피난민에게 네이팜탄, 폭탄, 50구경 기관총으로 폭격한 사실이 담겨 있다. 피난민을 가장한 적군이 섞여 있었을 것이라고 여기고 무차별 폭격한 것이다. 피난민 대부분은 노인, 여자, 아이들이었다. 승승장구해 압록강까지 진격했던 아군이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비극이다. 원주 이남까지 후퇴했다 원주를 중심으로 공방전을 벌이는 상황을 기술했다. 그리고 ‘라운더업 작전의 횡성전투와 전적지’에서 1951년 2월 5∼13일 횡성전투의 시말과 제8사단의 전투, 제5사단과 3사단의 공격·후퇴, 네덜란드 대대의 철수 엄호전 등을 다뤘다.

저자 김동정은 1961년 삼척에서 태어나 강릉고, 관동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릉원주대·강원도립대·중앙대 등에서 강의했고 가톨릭관동대 겸임교수이다. ‘학살의 계곡이 말하는 라운더업 작전의 횡성전투’ ‘동양문화사의 새로운 이해’ 등 다수의 저서를 냈다. 326쪽 비매품 강원도민일보출판국 김동정 지음 이동명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OT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