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석천 호텔인터불고 원주 대표이사
“거점 호텔 위상 높이는 스마일 운동 펼치겠다”

 

호텔인터불고 원주 대표이사로 취임한 강석천(62) 신임 대표는 올해 호텔오픈 6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원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강 대표이사는 “영서지역 유일의 특1급 호텔인 호텔인터불고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관문 도시 원주의 역할을 위해 한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간 2만여명의 외국인이 투숙하는 거점 호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양식 메뉴 개발과 직원 어학능력 향상 프로그램 도입, 스마일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 고품격 복합 서비스 공간 확대를 추진 중인 강 대표는 “대형 글로벌 컨벤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 지원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이겠다”며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에게 원주와 강원도를 알리는 거점 공간 역할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주혁신도시 지구 내 위치한 이점을 활용한 12개 공공기관과의 스킨십 강화와 인근 기업도시, 지역 페스티벌 참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숙박시설, 식음료를 제공하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강석천 대표이사는 “강원도민이 호텔의 주인이란 인식 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지역과의 상생 의지를 표명했다.

동국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포르투갈 리스본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MBA과정을 수료한 강 대표이사는 주포르투갈 한국대사관 참사관, 주스페인 한국대사관 공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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