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모 대학… 쓰레기통에 설치
경찰 수사 착수

▲ 원주지역 A 대학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원주지역 A 대학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대학 총학생회와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쯤 대학 내 학술정보원 3층 여자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당시 쓰레기통 안에는 카메라와 외장 하드디스크 등이 담겨져 있었으며 카메라 등은 비닐봉지에 가려져 있는 상태였다.

몰래카메라를 최초 발견한 B씨는 경찰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는 도중 쓰레기통에서 팬 돌아가는 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원주/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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