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문화복지센터 등 5곳서 사전투표

▲ 4·29 양구 도의원 재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4일 오전 양구읍 문화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양구 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조영기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규호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승패의 분수령이 될 주말과 휴일 동안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총력전이 전개된다.

24일 여야 정당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은 주말과 휴일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장날이자 본사 주최 자전거대행진 행사가 열리는 25일이 당락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도당과 후보자들은 대규모 유세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위원장인 한기호 의원이 상주하면서 선거지원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24일 김기선 국회의원, 25일 염동열 도당위원장과 황영철 국회의원, 26일 김진태 국회의원이 ‘릴레이 지원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도출신 국회의원이 없는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은 25일 양승조 사무총장이 양구를 방문하고 26일에는 안철수 전 대표가 양구지역 상가를 돌며 선거지원을 할 계획이다.

꾸준히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춘천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도내 지역위원회도 별도의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구읍 문화복지센터, 남면 용하체육관, 동면복지회관, 방산면종합복지회관, 해안면사무소 등 5곳에서 진행된다.

양구/진종인 whddls25@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