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불법 쟁의행위… 전원 형사고발 할 것”

속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 소속 교사 59명이 24일 서울광장 등에서 열린 민노총 총파업과 연계한 대규모 연가투쟁(본지 4월 24일자 4면)에 참가했다.

전교조가 조직적인 연가투쟁에 나선 것은 9년 만으로, 2013년 10월 법외노조가 된 뒤로는 처음이다. 전교조는 이날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와 공적연금 강화를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했쳤다.

전교조는 결의문을 통해 “국가가 사적보험회사를 위해 공무원연금을 개악하고 공적연금을 훼손하는 것은 국가이길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연가투쟁은 불법적인 쟁의행위”라며 “참여 교사에 대해서는 전원 형사고발하고 징계처분 요구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ls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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