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업무협약 체결
55세 이상 노인 대상
7일 채용설명회 개최

▲ 도와 춘천시, 네이버, 에버영코리아는 30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일자리사업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네이버가 춘천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도와 춘천시, 네이버, 에버영코리아(네이버 협력사)는 30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버영코리아는 퇴계동에 위치한 춘천센터에서 근무할 55세 이상 노인을 채용한다.

에버영코리아는 우선 오는 27일까지 채용공고를 통해 3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근로시간은 1일 4시간씩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60만~70만원이다.

특히 무기계약직이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100세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에버영코리아는 시니어 IT 전문기업으로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부동산 서비스 검수와 게시중단 서비스 등을 맡고 있다.

에버영코리아는 춘천센터 사업 실적에 따라 채용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 노인 세대의 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희 네이버 I&S 대표이사는 “네이버와 8년 전 인연을 맺은 춘천에 인컴즈 설립, 연수원 건립에 이어 노인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최동용 시장은 “고용 인원이 현 30여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영코리아 채용설명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춘천시여성회관에 열린다.

춘천/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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