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양재학·박금천씨, 특별상 조성근씨

내달 11일 원주서 시상식

강원도민일보가 무형문화재 전승과 보전을 위해 제정한 ‘제8회 강원무형문화대상’에 이형만(69·원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2명, 특별상 1명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이형만 나전장은 1971년 고 김봉룡 선생의 문하에 입문, 전통나전칠기의 정맥을 잇고 발전시키는 등 강원도의 문화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양재학(57) 횡성회다지소리 예능보유자,박금천(62) 강릉단오제 전수교육조교가 각각 선정됐으며, 특별상은 조성근(58) 홍천군축제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으로 대상 500만원,우수상 각 200만원, 특별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오후 5시 30분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열린다. 최원명 wonmc@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