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공동투자
안전시설물 설치

▲ 임경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아세아시멘트 공장장은 30일 박선규 군수에게 용석터널 보수공사를 위한 지정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영월군과 아세아시멘트가 균열과 누수가 심각해 시설물 상태 C등급의 군도 3호선 용석터널 보수공사를 공동 추진한다.

주천면 용석리와 충북 제천시 송학면을 잇는 205m 구간의 용석터널은 아세아시멘트가 컨베이어벨트로 석회석을 운반하기 위해 1977년에 준공된 뒤 주민통행 편리를 위해 차량통행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시설이 없는 데다 그동안 낙석과 낙수·배수 불량 등으로 통행 불편이 계속되어 주민들로부터 안전시설 설치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영월군과 아세아시멘트는 30억원을 공동투자해 조만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낙석 예방과 절개지 보수·조명 및 피암터널 등의 안전시설을 보강해 통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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