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독도사진 특별전
김종권 작가 작품 60점
24년간 담은 독도 4계절

▲ 김종권 독도 전문 사진작가가 관람 학생들에게 렌즈에 담은 독도의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영월/방기준

강원도민일보사가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독도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렌즈에 담아 마련한 ‘옛 강원도 땅 독도 사진 특별전’이 3일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개막됐다.

강원도와 영월군, 영월군의회, 하이원리조트 등의 후원으로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24년 동안 독도의 4계절과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아 온 김종권(63·섬진강문화학교 교장) 사진작가의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독도는 우리땅과 독도의 지명·독도와 사람들·독도의 사계절·독도의 하루·독도의 일몰과 일출·독도 괭이갈매기의 일생 등 7개 분야에 걸쳐 독도의 자연환경과 생태 등 생생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박선규 군수와 조정이 군의회 의장, 엄태성 문화원장 등과 지역학교 학생들이 전시장을 찾아 우리 땅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확인하고 나라 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도내 순회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의 다음 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화천 커피박물관에서 열린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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