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8개시설 조사

탁도·대장균군 모두 정상

강원지역 물놀이형 수경시설 8곳의 수질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주환경청(청장 황계영)이 최근 춘천 시민의 숲공원, 석사공원, 원주 수변공원, 종합운동장 옆 공원, 너름공원, 철원 고석정, 화천 생태영상센터, 물레방아 공원 등 도내 8곳의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pH, 탁도, 대장균군)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저수조에 저장해 바닥분수, 벽면분수, 일반분수, 인공실개천 등으로 이용한 뒤 다시 순환, 재이용하는 것으로 도내에는 원주 3곳, 춘천과 화천 각 2곳, 철원 1곳 등 총 8곳이 운영중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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