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커머스 워크숍 진행
홈페이지 구축·활용 교육

▲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합동워크숍이 31일 강원대 내 혁신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한종호 센터장이 강원혁신센터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호석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청년들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은 물론 농민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돕는 ‘구원 투수’로 나선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31일 오후 강원대 내 센터에서 행정자치부, 도, 시군 공무원, 네이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모바일 커머스에 대한 특별 강의가 이뤄졌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중소상공인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해주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농수산물 및 특산물 생산자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교육 및 플랫폼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축인 네이버는 최근 무료로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 ‘모두(modoo!)’를 출시했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지역 상인들의 상품이나 농어민들이 생산하는 농수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가 구축되고 소비자들이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과정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축인 네이버가 주도할 예정이어서 그 효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

또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쇼핑몰 오픈부터 성공까지의 과정을 지원해주는 청년 창업자 육성 프로젝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 연말까지 만 19세~39세 청년 창업가 3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강원도내 중소상공인이나 농어민들이 모바일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집중할 계획”며 “강원도 상품들이 온라인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섭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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