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스포츠피싱 오픈 토너먼트

300명 참가… 보팅 1등 300만원 상금

전국의 배스 강태공이 춘천에 집결한다.

전국 스포츠피싱 오픈 토너먼트 대회가 오는 2일 춘천 의암호와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5 춘천레저대회(7~9일) 붐 조성을 위한 이번 대회는 춘천월드레저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 강원도민일보·춘천시낚시연합회가 주관, 춘천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양영곤, 박무섭, 정용태, 김효철, 이옥홍 프로와 동호인 등 300여명이 출전, 배스 루어낚시로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보팅과 워킹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보팅은 개인 소유의 동력보트를 타고 의암호 수면 위에서 낚시를 하고, 워킹은 송암슬로프부터 호반낚시터까지 500m 구간의 수변을 걸어다니며 낚시를 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보팅과 워킹 모두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5시간이며, 보팅은 5마리, 워킹은 3마리 무게를 합산해 순위를 가른다.

시상금은 각각 보팅 1등 300만원·2등 200만원·3등 100만원·4등 80만원·5등 50만원, 워킹 1등 100만원·2등 80만원·3등 50만원이다.

LED TV를 비롯해 자전거, 낚시용품, 생활용품 등의 경품 100여점도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전달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중식·간식이 제공된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6시 최동용 춘천시장, 김영일 춘천시의회 의장, 김응태 한국낚시방송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시상식은 오후 2시다.

참가 접수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보팅 5만원, 워킹 2만5000원(여성·어린이 1만5000원)이다.

춘천/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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