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 화조 이층농’

▲ 전경숙 작가의 ‘옻칠 화조 이층농’

제15회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전경숙 작가의 ‘옻칠 화조 이층농’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지개발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제15회 대한민국 한지대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전경숙 작가의 ‘옻칠 화조 이층농’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옻칠 화조 이층농은 백송으로 제작됐으며 연화와 새, 복숭아, 구름, 원앙, 해, 달, 와당, 사슴 문양을 배접해 은은한 색을 표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을 받았다.

또, 금상에는 김정환 작가의 ‘백야’(전통)와 양진선 작가의 ‘물통 물지게-추억’(현대)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한지대전은 ‘천년을 사는 종이’ 한지의 계승발전과 한지문화산업 육성, 신진 작가 발굴 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2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0일 열리는 원주한지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내달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지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원주/정성원 jswzoko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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