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 학생 해당
대학별 고사는 축소

수능 원서접수 시작 2016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27일 춘천교육지원청 접수창구에서 수험생들이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진우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하는 오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확대되고 대학별 고사는 축소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은 수험생의 과도한 부담을 막기 위해 학생부 위주 전형을 중심으로 대학입학 전형을 설계하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대학별고사를 보완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대입전형은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위주로 짜인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전체의 85.2%를 기록하는 등 학생부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대교협은 2018학년도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할 것을 권장했다.

대학별로 사용하는 입학전형 방법의 경우 최대 6개 이내(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에서 운영토록 권고했다. 또 대교협은 논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는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논술고사를 시행할 경우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하도록 했다. 이승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