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삼·한우축제

9일 무궁화축제 개막

홍천이 축제로 물든다.

홍천군과 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전명준)는 7∼11일 닷새간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과 홍천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제7회 나라꽃 무궁화축제와 제13회 강원·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되는 강원·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는 ‘건강하삼(蔘)∼훌륭하우(牛)∼’라는 슬로건으로 6년근 인삼과 브랜드 명성을 갖춘 늘푸름 홍천한우를 한 장소에서 만날수 있는 웰빙축제로 펼쳐진다. 7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삼 한우요리 시식 및 전시·판매,인삼한우 깜짝경매,인삼낚시, 한우 로데오게임, 한우소시지와 떡갈비 만들기, 인삼튀김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또 9일부터 11일까지 홍천종합운동장과 토리숲 일원에서 제7회 나라꽃 무궁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2015 강원예술제와 함께 펼쳐져 전통·문화·예술을 담론으로 하는 색다른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9일 홍천읍내에서 펼쳐지는 홍천수령(守令)행차에는 조선시대의 복장을 한 취타대를 시작으로 10개읍면 주민, 군부대 장병 등 모두 2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군과 홍천군축제위원회는 성공축제를 위해 6일 주무대인 토리숲에서 각 홍보부스 설치, 전기배선 등 하루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시내 주요도로는 산뜻하게 포장,홍천수령 행차및 민관군 시가행진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했다.

전명준 위원장은 “인삼과 한우를 통해 홍천의 인심을 많이 담아가시고, 무궁화 축제를 통해 지역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천/유주현 joohyu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