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관광지 28개소
입장료 30% 할인·면제

▲ 태백·삼척시,영월·정선군 등 폐광지역 4개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회를 열고 지역 현안해결과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태백/김우열

내년부터 폐광지역 주민들이 각 지역별 관광지 할인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역 4개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연식 태백시장)는 18일 태백시청에서 임시회를 열고 시·군별 관광지 할인 혜택을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확대 적용하기 위한 ‘폐광지역 관광지 통합 할인요금 적용 조례안’을 내년 초까지 제정키로 했다.

관광지 통합 할인요금제가 시행되면 4개 시·군 주민들은 지역 내 관광지 28개소의 입장료를 30% 이상 할인 또는 면제받게 된다.

할인대상지는 태백산도립공원과 365세이프타운 등 태백 7개소,환선굴과 레일바이크 등 삼척 5개소,스카이워크 및 짚와이어 등 정선 7개소,고씨굴,별마로천문대 등 영월 9개소다.

협의회는 또 강원도의 카지노 레저세 도입 재추진과 관련해 강원랜드의 세금부담 상향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존폐위기,폐광지역 재정지원 축소 등을 야기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태백/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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