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건설기반·공간정보산업 발전 견인
LX국토정보공사 강원본부
공간정보산업 발전
다양한 콘텐츠 개발

대한지적공사 강원본부가 38년 만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명변경은 지적정보 생산·관리에만 집중했던 LX공사는 앞으로 국토정보의 조사와 관리 등 다양한 공간정보 사업을 하게 된다. 특히 공간정보는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본부장과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도본부 사회공헌팀이 도내 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간정보산업이란.

▲ 신동현

국토정보공사 강원본부장

“공간정보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이번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볼 수 있다.국내 공간정보산업의 구조를 살펴보면 공간정보 엔지니어링 서비스업과 측량업이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타 공간정보 관련 장비 제조업 및 도매업,서적출판 등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측량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공간정보산업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인 창조경제에 가장 부합되는 상징적인 산업으로 공간정보와 SNS,콘텐츠,앱,아이디어 등이 융합되면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명칭 변경 후 성공한 사례는 있는지.

“바로 전신전화국이다. 전화국이 통신공사로 전환된 뒤 KT,SKT 등 민간에게 개방되면서 시장규모가 많이 커졌다.당시 광케이블 인프라 조성에 돈이 많이든다며 반대도 많았지만 결국 이겨냈다. 공간정보산업 역시 마찬가지다.모티브가 있어야 한다.”



-공간정보를 이용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은.

“공간정보산업은 IT 기술과의 융·복합 및 다양한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매력적인 산업으로 수요가 예상되는△물류,택배,야식,관광△무인자동차,홈 오토 시스템△안전방재,기후변화,국방,문화재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혁신적인 결합 등을 통해 해외로의 수출까지 가능하다고 본다.”



-제도적 개선방안은.

“국가공간정보 정책을 관장하는△공간정보 관련법과 더불어 공간정보플랫폼 등 시스템과 직접 연결△국토정보 관계법령 등 새로운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제도정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



-공간정보 기본법 시행을 달라지는 효과는.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메카 역할을 하게 됐다. 그간 지적업무인 국토전반에 대한 정보조사 업무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동시에 민간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국내외 시장 개척 등 업무처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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