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3주년 특집] 스물셋 도민일보

1992년 11월 26일 창간과 동시에 ‘강원도 조간시대’를 연 강원도민일보. 창간 후 첫 캠페인이자 범도민운동으로 시작한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캠페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씨앗이 됐으며 폐광지 지원특별법과 지역신문 지원특별법 제정 선봉에 서며 ‘도민과 지역을 위한 신문’임을 입증했다. 도민의 성원과 사원의 결속력은 창간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문을 전국 신문종합평가 1위로 올려놓았다. 강원도민일보는 창간 23년을 맞은 현재도 노력과 혁신을 거듭하며 ‘철저한 지역언론’ 외길을 걷고 있다.
 

 

 

▲ 강원도민일보는 ‘도민을 생각하는 신문,도민이 사랑하는 신문’을 사시로 도내 첫 조간 신문시대를 열었다. 파란 제호에는 창간 신문의 젊은 패기와 순수,‘정론직필’의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창간 1992.11.26

강원도민일보는 ‘도민을 생각하는 신문,도민이 사랑하는 신문’을 사시로 도내 첫 조간 신문시대를 열었다. 파란 제호에는 창간 신문의 젊은 패기와 순수,‘정론직필’의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12면으로 창간해 4개월만인 지령 105호부터 16면으로 증면하는 저력을 보였다.

 


-1999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캠페인 ‘동계올림픽 유치 점화’ 1993.1

강원도민일보가 창간 후 첫 캠페인이자 범도민운동으로 펼친 ‘1996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캠페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초가 됐다. 강원도민일보는 주도적인 보도를 통해 강원도의 2010·2014 평창 유치 도전사와 마지막 세번째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명맥을 같이 했다.



-폐광지 지원특별법 제정 주도 1995.1

창간 2주년을 맞은 본지는 ‘태백권을 살리자’는 특집 시리즈를 시작한다. 당시 기사는 폐광지의 나아갈 길을 제시,주민들은 서명운동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공동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투쟁을 시작한다. 1995년 11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주민과 강원도민일보가 투쟁 강도와 보도 방향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 얻은 성과다.



-가로쓰기 편집 단행,제호 한글로 변경 1996.1

강원도민일보의 가로쓰기는 도내 신문업계의 변화를 선도했다. 도내 일간지로는 최초로 한글제호 전면 가로쓰기라는 혁신적 지면을 선보인다.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청년신문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도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전국 신문종합평가 지역지 1위 2001.8

한국능률협회 미디어경영연구소가 전국 33개 일간 신문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2000년도 전국신문종합평가에서 강원도민일보사는 지역신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지를 포함하면 전국 7위의 기록이다. 창간 10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이룬 업적이다.



-전국지방신문협 창설 주도 2002.5

지방신문 경영 환경이 위기에 놓인 2000년대 초,강원도민일보는 ‘지방신문 건전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안한다. 2002년 5월 전국 26개 지방종합 일간지 사장과 대표들은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강원도민일보 주도로 전국지방신문협의회를 창립한다. 초대회장으로 故 안형순 강원도민일보 회장이 선출돼 지역신문 결속과 단결을 이끌어냈다.



-이사부 선양사업 2007.10

1500년전 동해안 군주로 활약하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최초로 우리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 강원도민일보는 이사부 장군을 우리나라 해양 개척 선구자로 평가하고 동해왕 이사부 재조명 심포지엄과 표준영정을 확정,이사부 역사문화축전을 개최했다. 또 역사문화축전과 나무사자 공예대전 작품을 토대로 이사부 사자공원이 개장하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강원도민일보 모바일웹(m.kado.net) 도입 2010

뉴미디어시대 변화와 혁신에 앞장섰다. 1998년 디지털 신문을 창간하고 10년 후인 2008년부터는 동영상뉴스인 Kado TV를 운영해오고 있다. 또 2010년에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모바일웹(m.kado.net)을 도입하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다 빠른 뉴스 전달에 앞장서고 있다.



-대형·인포 그래픽 강화 ‘비주얼 신문’ 2015.3

강원도민일보는 비주얼 시대를 맞아 한눈에 들어오는 대형 그래픽과 인포그래픽 등 비주얼 콘텐츠를 도입·강화하며 ‘뉴스의 시각화’를 선도하고 있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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