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의회, 북한도 참여 시도
본사, ‘평화의 벽’ 사업 추진

평화를 디자인하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강원도는 세계 유일 분단도. 그 강원도에서 치러지는 평창올림픽이 대한민국 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루는 계기가 돼야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2011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 평창올림픽을 문화·경제·환경·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겠다는 4대 목표를 내걸었다.

특히 동계올림픽을 통해 동북아 일대에 평화와 화합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북한에 남북 단일팀과 남북 공동응원단 구성을 제안하는 등 ‘평화올림픽 ’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의회는 원산 마식령스키장을 활용하기위한 대북 접촉을 시작했다. 양구군을 비롯한 시군도 농업교류를 비롯해 남북의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남북통일과 평화의제를 강원도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는 평창동계올림픽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 차원의 DMZ국제평화선언이 필요하다.

평창올림픽에 앞서 분단의 상징,분열과 갈등의 상징인 DMZ에서 평화선언을 발표,강원도를 국제평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는 강원도가 평화 의제를 주도해 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밝히는 것으로 강원도의 평화이니셔티브가 시작되는 것이다.

강원도민일보는 평창올림픽의 평화올림픽을 위해 ‘평화의 벽(The Peace Wall of PyeongChang)’사업을 추진한다. 평화의 벽은 정부 주요인사는 물론 정치권과 경제계,스포츠계 등 전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평화의 벽을 통해 전국민적인 올림픽 붐 조성에나서는 한편 남북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와 경기도의 공동협력사업인 ‘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에 조성 중인 ‘평화공원’,양구의 ‘국토정중앙 4극지점 합토식’을 개최,강원도에 평화의 물결이 넘치도록 해가기로 했다. 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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