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아트페 기획공연
‘댄스하우스’ 4일 무대
신진 안무가 4명 참여

 

한국 차세대 안무가 4명이 춘천에서 현대무용의 매력을 발산한다.

춘천아트페스티벌 기획공연인 ‘댄스 하우스’가 4일 오후 7시 30분 축제극장몸짓에서 열려 박상미·김요셉·강진안·최민선 안무가가 솔로,듀엣,4인 군무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박상미 안무가는 공간과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 ‘인 마이 룸(In my Room)’을 선보인다. 제한된 공간에서 기형적이고 강렬한 움직임이 볼거리다.

김요셉 안무의 ‘in어항(人魚缸)’은 4명의 무용수들이 무대에 올라 일상의 움직임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이번 무대에서 초연된다. 김 안무가는 지난달 말 열린 2015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에서 리투아니아·프랑스 2개국 초청이 확정된 세계가 주목하는 신인이다.

강진안·최민선 공동안무의 ‘기초 무용’ 공연은 두 안무가가 무대에 올라 호흡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을 몸으로 표현한다. 유머와 작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10월말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댄스컬렉션에서 안무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관람 후 자발적으로 관람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로 운영된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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