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자매지 항주일보
방문단 6명 본사 내방

▲ 항주일보 방문단 6명은 7일 오후 강원도민일보사를 방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영

강원도민일보와 자매지인 중국 항주일보 보업집단(杭州日報 報業集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뉴스를 교류하기로 했다.

항주일보 방문단(단장 양맹·항주일보보업집단 총편집 사무실 주임) 6명은 7일 오후 강원도민일보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진전,서화전,심포지엄 등 지난 1998년부터 17년간 이어온 교류 프로그램을 되새기고 앞으로 양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항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강원도와 중국을 소개할 수 있는 뉴스를 교류,한·중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온라인·동영상 콘텐츠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한중FTA체결 등 그 어느때보다 양국의 관계가 돈독한 시기에 항주일보 보업집단이 방문해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논의에 그쳤던 뉴스 교류를 본격화해 신문분야의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맹 단장은 “춘천과 항주는 호반의 도시라는 점,애니메이션이 발전했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방한이 두 언론사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도민일보 임원진과 항주일보 양맹(楊猛) 주임,후발전(侯發田) 항주일보 보업집단 사무실 부주임,진위(陳瑋) 항주일보 구·현·시 신문중심 부주임,왕상(汪翔) 절강도시쾌보 주식회사 부총경리,이명생(李名生) 항주일보보업집단 성보 부총편집,정청(程晴) 항주 부양일보 미디어유한회사 부총경리가 참석했다.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은 항주일보 방문단은 고성 통일전망대,DMZ박물관,신흥사 등을 둘러보고 오대산 월정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견학,올림픽 준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11일 귀국한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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